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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악마가 돌아왔다"…가정폭력 남편에게 다시 끌려가는 아프간 여성들


2021년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한 지 1년 반째. 가정폭력에서 겨우 벗어난 여성들이 탈레반 정권의 '이혼 취소' 조처로 다시 전남편에게 돌아가지는 않을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수년간 학대를 당하다 이혼한 아프간 여성 마르와(40·가명)의 사연을 소개했다.


마르와는 몇 달간 집에 갇힌 채 남편으로부터 계속되는 구타를 견뎌냈다.


(중략)


마르와는 탈레반이 재집권하기 전 이혼한 뒤 여덟 자녀를 데리고 친척 집으로 피신했다.


두려움이 마르와를 덮친 건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지 몇 달 만에 몇몇 여성들의 이혼이 무효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마르와의 남편은 현지 지휘관에게 "자신이 강제로 이혼당했다"고 주장했고, 지휘관은 마르와가 다시 결혼생활로 돌아가도록 명령했다.


마르와는 "나는 속으로 '오 하느님, 악마가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고 그날의 악몽을 떠올렸다.


아프간 현지 변호사들은 AFP에 "여성들의 이혼이 취소됐다는 현지 지휘관들의 말을 듣고, 여성들은 다시 전남편에게 끌려갔다"고 설명했다.


탈레반 당국은 이러한 이혼 취소 조처가 공식적인 정부 정책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AFP조사에 따르면 마르와와 같은 사례는 아프간 곳곳에서 발견됐다.


아프간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탈레반 집권 후 아프간을 떠난 변호사 나지파는 "이슬람은 교리상 이혼을 허용한다"며 "학대받는 여성들을 위해 지금까지 약 100건의 이혼 소송을 처리했는데, 이 중 5명이 마르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아프간의 변호사도 "최근 한 여성이 전남편과의 강제 재결합에 맞서 법정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레반 정부하에서 남편이 마약 중독자이거나 반(反) 탈레반일 경우 이혼이 허용된다"며 "그러나 가정폭력이나 남편이 이혼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프간에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만연한 상태다. 유엔 아프가니스탄 대표부는 2021년 11월 성명에서 "전 세계적으로 여성 3명 중 1명은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했다"면서 "아프간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여성 10명 중 9명은 일생 적어도 한 가지 형태의 폭력을 경험한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이혼한 여성들은 '마흐람(남성 보호자)'이 없어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거나 재혼 시 간음죄로 고소당할 우려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디언은 이혼한 아프간 여성들이 갈 곳이 없다며 탈레반 정권에서 이들의 공포는 현실화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탈레반 재집권 이전에 이혼한 타히라는 "탈레반은 우리가 독립적인 삶을 살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흐람이 없기 때문에 집을 떠날 수도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중략)


타히라는 자신은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며 "그들은 나와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지도 않고, 내가 만든 음식을 만지지도 않았다"며 "가족은 내게 '너는 이혼한 여자이고, 네가 요리하는 것은 불결하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후략)


출처 : 뉴스1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시2:4-7)

아멘!

세상의 힘 있고 권세 잡은 이들을 비웃으시며 꾸짖으시고, 사랑하는 아프간 영혼들의 아버지 되어주시는 공의와 사랑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가정폭력으로 온갖 폭력을 당하다가 겨우 벗어난 수많은 여성들이 탈레반 장악 이후 다시 전 남편에게 돌아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탈레반 집권 이후로 그 어떤 자유도 누리지 못하는 아프간 영혼들이 자신을 완전한 사랑으로 지으시고 가장 아름다운 계획을 이루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번 라마단 기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도 믿지도 못한 채 거짓 신에게 눈물로 간구하는 아프간 영혼들에게 사랑하는 나의 딸이라, 내가 너를 낳았다 찾아가 말씀하여 주시며 이들의 가득한 눈물을 닦아주옵소서.


참 자유와 행복을 알지 못하도록 이들의 눈을 가리고 장난질하는 모든 사단들을 꾸짖으사 죽음의 권세보다 강한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라마단 기간이 되게 하옵소서.


14억의 무슬림들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이때, 주의 능력과 위엄이 아프간과 모든 민족 가운데 가득하길 원합니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 아들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민족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 comentario


Invitado
01 abr 2023

아프가니스탄에 여성들을 구원하소서

우물가의 여인의 만나주신 것 처럼 만나주시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마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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