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 아프간 강진 사망자 2천여명으로 급증…"20년만에 최악"(종합2보)

아프가니스탄에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명 넘게 급증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 발생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재난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2천53명, 부상자가 9천240명이고 주택 1천329채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이 아프간에서 20년 만에 일어난 최악 지진들 가운데 하나라며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2천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압둘 와히드 라이안 공보문화부 대변인은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며 6개 마을이 파괴되고 수백명이 건물 잔해에 파묻혔다고 말했다.

다만 피해 집계가 이뤄지는 상황이어서 사상자 수는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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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강진과 관련해 헤라트주 내 최소 12개 마을에서 600여채 주택이 완파되거나 부분 파손됐다며 약 4천200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7일 오전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고 그 후에도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진앙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 지점이고 진원 깊이는 14㎞로 비교적 얕았다.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8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해외원조가 중단되면서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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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에는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나 1천여명이 숨지고 1천500여명이 부상했다. 수만 명은 집을 잃었다.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3:20-21)

주님, 아프간에서 8차례에 걸쳐 발생한 지진으로 하루만에 2천 명 이상이 사망하고 9천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작년 6월 지진이 발생하여 1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후 탈레반 집권에 의해 수많은 테러와 억압으로 신음하던 중 설상가상으로 규모 6.2의 강진까지 발생하여 죽어가는 아프간을 보며 이들의 삶은 고통과 사망으로 가득 찬 것만 같아 보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주의 손으로 빚으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아프간이 자유함을 얻지 못하고 사망의 올무에 매여 죽어가는 것을 긍휼히 여기사 이들을 위로하여주시길 원합니다.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지존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프간 가운데 임하여 주시사 모든 사망과 고통이 참 소망과 기쁨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아프간 영혼들의 생명과 소망을 빼앗고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단의 머리를 깨뜨리사 그 권세를 모두 멸하시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과 완전한 사랑으로 이 땅을 통치하여 주옵소서.

이 민족을 위해 누구보다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 흘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믿음으로 취하여 영생을 취하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아프간 영혼들이 유일한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기뻐 찬송하며 주님 다시 오심을 위해 모든 민족 가운데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