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수단 옴두르만 시 공습· 포격에 민간인 16명 또 피살
수단의 수도 하르툼 서쪽의 도시 옴두르만에서 25일(현지시간) 공습과 포격으로 민간인 16명이 또 살해당했다고 수단의 한 민간인 저항단체가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옴바다 저항위원회"란 이름의 이 민간 청년단체는 성명을 발표, "옴바다 시 인근 지역에서 이 무의미한 전쟁으로 또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번 폭격으로 시내 수크 리비아(리비아시장)에서 다른 많은 희생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성명은 밝혔다.
한 편 유엔도 이 날 성명을 발표, 수단의 내전 상황이 이제는 완전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어제 수단 내전 발생 100일 째를 맞았다. 수단의 위기가 이제는 극심한 인도주의적 위기로 악화되면서 완전히 파국의 정점을 맞고 있다"고 유엔의 수단 구호특사 클레멘틴 은퀘타-살라미는 25일 발표했다.
그는 내전의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지만 수단 국민에 대한 유엔의 구호활동은 여전히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호요원 등 유엔 직원들 역시 전쟁의 폭력과 공격을 피할 수 없는게 문제라며, 수단 내전 시작 이후로 이미 18명의 구호요원들이 목숨을 잃었고 훨씬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유엔의 구호시설 역시 공격을 당했다. 지금까지 인도주의적 구호를 위한 물품창고 50여 곳이 약탈을 당했고 82곳의 사무실이 강도를 당해 완전히 털린 상황이라고 그는 말했다.
수단 보건부 통계 발표에 따르면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등 양대 군벌이 지난 4월 15일 전투를 시작한 이후로 이미 3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6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출처 : 뉴시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막9:26-27)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벌써 수단의 내전이 100일째가 되며, 악화되는 위기 속에 파국의 정점을 맞고 있습니다.
또한 공습과 포격으로 민간인 16명이 살해되었고, 구호요원조차 죽음의 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단을 둘러싼 상황을 볼 때 마치 경련이 멈추지 않고 사망의 소식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이 이들의 손잡아 일으키시면 생명의 소식으로 새롭게 될 줄 믿습니다.
계속되는 내전으로 소망 없고, 어두운 이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춰 주옵소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수단 영혼들에게 부어주옵소서.
이 땅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시작되게 하사, 죽음보다 더 빠르게 복음이 증거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왕 노릇 하는 사망 권세는 쫓김을 받고,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 이 땅에 임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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