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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수단 군벌, 美·사우디 중재로 휴전 72시간 연장 합의


사실상 내전을 치르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재로 휴전 기간을 재차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군부 일인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재로 이날 자정 종료되는 휴전을 72시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략)


지난 15일부터 무력 충돌을 이어온 양측은 그동안 여러 차례 휴전에 합의했지만, 합의는 좀체 지켜지지 않았다.


다만, 싸움이 다소 잦아든 틈을 이용해 주요 국가는 현지에 체류해온 민간인을 대피시켰고, 수단 주민들도 격전지를 벗어나거나 국경을 넘어 인근 국가로 피신했다.


유엔에 따르면 군벌 간 분쟁 와중에 7만5천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으며, 약 4만명은 국경을 넘어 차드, 남수단,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갔다.


또 홍해변 도시 포트 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바다를 건너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피한 사람도 5천명이 넘는다.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시 45:16)

수단 내전 가운데 72시간 휴전을 합의해도 싸움이 지속되는 등 지켜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또다시 72시간이 연장되어 민간인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주님,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전으로 고통받는 수단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자신의 나라를 떠나 피난을 가야 하는 억울함과 슬픔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주의 거룩한 교회가 일어나고 있던 이 땅을 혼란케 하는 전쟁과 어둠의 역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가게 하옵소서.


수단 백성들에게 72시간이라는 잠깐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눈에 보이는 일시적인 휴전이 아닌 영원한 복음의 평화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이 땅에 남겨두신 주님의 교회 위에 기름 부어 주셔서 평화의 왕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게 하여주옵소서.


수단교회의 선포를 통하여서 죽음과 전쟁을 이기는 복음의 빛이 수단을 덮게 하여주시고, 고통하는 수단 영혼들이 왕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수단민족이 평화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이 땅 위에 임한 영원한 복음의 평화를, 전쟁으로 고통하는 다른 민족들에게 선포케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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