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사우디 성지순례 현장서 무슬림 30여명 실종·사망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 정기 성지순례인 하지(haji) 도중 요르단 시민 14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요르단 국영 뉴스 통신사인 페트라(PETRA)는 요르단 외무부 영사관 성명을 인용해 하지 도중 14명의 자국민이 사망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매년 이슬람력 12월 7∼12일 치러지는 정기 성지 순례 행사인 하지는 무슬림에겐 반드시 해야 할 5대 종교 의무 가운데 하나다.
무슬림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이슬람 발상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찾아야 한다.
성지순례는 메카 대사원(알마스지드 알하람) 중앙의 직육면체의 구조물인 '카바'를 7바퀴 돌며 기도하는 것을 뜻하는 타와프로 시작한다.
카바는 무슬림이라면 일생에 한 번 직접 보기 원하는 성물이다.
카바에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깝게 다가가려 하기 때문에 평일에도 카바를 중심으로 한 여러 겹의 동심원을 이룬 순례객을 볼 수 있다.
성지순례 사흘째부터 이슬람 국가는 3일가량의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라는 명절을 보낸다.
성지순례 종료를 축하하고 양이나 낙타를 잡아 이웃과 나누거나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을 베푼다.
하지 기간에는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간혹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지난 2015년 10월께 정기 성지순례 도중 벌어진 압사 사고의 사망자가 최소 2000여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하지 기간이 한여름과 겹치다 보니, 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이나 열사병으로 숨지는 이들도 매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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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국 국장인 수피안 쿠다흐 대사는 "사망자의 시신 매장 또는 운구 문제와 실종자 수색 관련 후속 조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망·실종 경위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하지가 시작된 가운데, 사우디 당국은 성지순례를 위해 전 세계에서 150만 명이 넘는 외국인 순례객이 입국했다고 집계했다.
19일까지 최대 엿새간 이어지는 하지 기간 더 많은 성지순례객이 메카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사우디 내에서도 수십만 명이 하지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아시아경제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사 50:10)
이슬람 성지순례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를 방문했던 요르단 시민 1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이슬람 율법을 지키기 위해 일생의 한 번 카바를 직접 보러 찾아갔지만, 오히려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리거나 생명을 잃은 이들의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매년 여름철 압사와 폭염 등 심지어 행사 중 뒷사람이 던진 돌에 맞아 사망하는 등 사망사건이 끊이지 않지만, 이것이 순교이며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거짓말하는 이슬람을 진리로 밝혀주옵소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그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 세계 무슬림들이 속히 알게 하옵소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참 하나님 되시는 여호와는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의지할 때에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진리를 반드시 알도록 세계교회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청종하여 무슬림들을 향해 더욱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흑암에서 빛으로 모든 열방의 무슬림들이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참 자유와 생명을 얻으며 주님 다시 오실 날을 맞이하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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