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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남은 가족을 ‘인질’ 삼아 해외 거주 위구르인의 입을 막는 중국 정부


전문가들이 중국 당국이 해외에 거주하며 인권 운동을 펼치는 위구르인들의 입을 막을 수단으로 본국에 남은 가족들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구르족 출신 망명자들과 인권운동가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당국의 협박 전술로 위구르족 공동체가 분열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략)


중국 정부는 이러한 의혹을 오랫동안 부인하고 있다. 지금껏 중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위구르족 2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조사한 토빈 박사는 이들 모두가 초국가적 억압 행위의 희생자라고 지적했다.


가족 간 연락을 두절시키면 중국 경찰이 영상 통화 등을 이용해 개입한다. 이들 위구르 가족이 자신들의 엄격한 관리하에 접촉하도록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가족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영국에 사는 위구르인은 약 400명으로, 토비 박사는 이 중 48명을 인터뷰했다. 이 중 3분의 2는 중국 경찰이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밝히면서 스파이로 나서라는 강요를 받기도 하고, 인권 운동 및 언론과의 대화를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위구르인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이곳에 사는 위구르인들만 5만여 명이다. 그런데 이들 중 148명을 인터뷰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유사한 위협을 받은 바 있다고 답했다.


(후략)


출처 : BBC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8)

위구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중국 정부가 해외에 거주하며 인권 운동을 하는 위구르인들을 협박할 수단으로 본국에 남은 가족들을 인질로 삼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오랜 세월 정부의 핍박으로 인권과 자유를 갈망하며 본국을 떠났지만 남은 가족들의 어려움을 직면하여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위구르인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세계 각국의 위구르인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이 민족을 도우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위구르 민족을 덮고 있는 초국가적 억압행위는 떠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으로 임하사 참 자유와 진리로 이들을 충만하게 하옵소서.


위구르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제자가 되어 뱀을 집어 올리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어 낫게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역 가운데 동참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가 기도하며 동역하게 하시고 위구르 민족과 함께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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