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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12:3

[오늘의 기도] 나이지리아 중부서 기독교인 50여 명 학살당해


나이지리아 베누에주 우쿰 카운티에 위치한 기독교인 마을에서 기독교인 약 50명이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이번 공격은 풀라니 목자들이 범죄적 동기를 가진 갱단과 협력해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5시경 발생했다. 지역 주민인 티브타 사무엘(Tivta Samuel)은 “풀라니 목자들로 추정되는 민병대가 아야티 마을에서 최소 50명 이상의 기독교인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인 아브라함 와로(Abraham Waroh)도 풀라니 목자 민병대를 공격자로 지목했다.


해당 폭력은 토지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죄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땅을 풀라니 목자들에게 판 혐의를 받았다.


지역 주민이자 주지사 후보였던 시마 아야티(Shima Ayati)는 “목자들이 땅에서 가축을 방목하기 시작한 후, 농부들이 정부 당국에 불만을 제기했다. 정부는 국가 보안팀을 파견했고, 그들이 와서 목자들을 쫓아내고 텐트를 불태웠다. 이에 목자들은 화가 났다”고 했다.


이어 “목자들은 산적들이 땅을 자신들에게 팔았다고 주장했고, 목자들과 산적들은 기독교인 마을로 가서 학살을 자행했다. 재산이 파괴되자 분노한 목자들이 범죄 조직과 협력해 보복 학살을 저지른 것”이라고 했다.


보안군이 개입해 농부들과 목자들을 분리시켰으나 그들은 해당 지역에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지 못했고, 마을 주민들은 추가 공격에 취약해졌다. 그 결과 50명의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끔찍한 결과를 겪게 된 것이다.


(중략)


베누에주 경찰 사령부 대변인 캐서린 아네네(Catherine Anene)는 크리스천데일리-모닝스타뉴스(CDI-MSN)와의 인터뷰에서 우쿰, 로고, 카스티나-알라 지방의 정부 지역에서 산적 활동이 잦다는 것을 인정하며 “경찰과 보안 기관의 인력이 피해 지역에 배치됐고, 이들의 작전으로 산적들은 퇴각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여전히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다. 오픈도어가 올해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4,118명이 신앙 때문에 살해당했다. 기독교인 납치 사건도 3,3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략)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목자들의 공격은 기독교인들의 땅과 자유로운 토지를 탈취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궁극적으로 이슬람 통치를 강요하려는 것이다. 또 이 지역의 열악한 사막화 환경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문제로 더욱 악화됐다”고 했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시편18:17-18)

하나님 나이지리아 중부에서 기독교인 50여 명이 학살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학살을 자행했던 자들을 주께서 다스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자기의 분노와 보복에 휩싸였던 인간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크나큰 고통과 슬픔을 안기게 된 마을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라고 여겨지는 나이지리아 땅에 얼마나 많은 순교의 피가 흐려졌는지요. 이 땅에 모든 두려움과 고통은 떠나가고 하늘의 부흥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강력한 교회의 부흥이 나이지리아 땅 가운데 임하게 하옵소서! 믿음 지키기를 두려워 말고 주를 끝까지 따르는 나이지리아 교회가 되어 목숨 다해 지키는 믿음이 온 땅 가운데 흘러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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