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공공의 적' 이스라엘?…접촉면 넓히는 이란과 중동국가들
중동내 친이란 무장세력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확전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 다른 중동국가들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제외, 중동 재편 진행 중'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접촉면을 확대하는 분위기를 조명했다.
특히 NYT는 전통적 앙숙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과 수니파 맏형인 사우디는 역내 패권을 두고 대립해온 라이벌 국가다. 하지만 가자 전쟁 이후 사우디가 "전통적인 '최대의 적' 이란과의 관계에 온기를 지피고 있다"는 게 NYT의 관측이다.
반면 사우디는 이스라엘과는 점점 더 거리를 두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과의 수교 협상을 중단한 데 이어 수교의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주권국 인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NYT는 "사우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오랜 기간 지지해왔지만, 최근 외교정책에서 우선순위에 두진 않았었다"며 하지만 가자지구 전쟁 이후 변화가 생겼다고 짚었다.
나아가 사우디는 다른 걸프 국가들과 함께 이란이 참석하는 다자회의를 열었다.
지난 4일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과 이란의 외무장관들이 카타르 도하에 모여 중동 안보 문제를 논의한 것이다.
NYT는 GCC가 이란과 이같은 형식의 회의를 연 것은 당시가 처음이라고 짚었다.
그 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9일 사우디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예방하기도 했다.
역시 이란의 '앙숙'으로 꼽혔던 이집트와의 관계에서도 일부 변화가 엿보인다.
아락치 장관이 지난 16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바드르 압델라티 외무장관과 회담한 것이다. 이란 외무장관의 이집트 방문은 12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NYT는 짚었다.
이 밖에 그간 비교적 이스라엘에 우호적이던 UAE도 '두 국가 해법'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압박으로 태도를 선회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에는 전쟁을 장기화하며 중동 정세를 위기 속으로 몰아넣는 이스라엘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을 향한 국내 여론이 크게 악화했다는 점 역시 이들 중동국의 외교 기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살후 3:1-2)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이스라엘과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들과의 전쟁으로 확전되려는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란과 노선이 달랐던 사우디와 다른 걸프 국가, 그리고 이집트까지 이란과의 관계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제까지 아랍의 패권을 놓고 서로 라이벌이었던 국가들과 이스라엘에 우호적이었던 국가들마저 이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스라엘이 앞으로 더 외로운 싸움을 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님, 아브라함을 축복하시며 모든 민족에 복이 되라고 하셨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아랍민족이 넘어야 할 장애물들을 제하여 주옵소서.
지금이야말로 세계 교회가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아랍의 정세를 위해 기도하며 주의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기를 구해야 하는 때인 것을 믿습니다.
아랍의 현지 교회들이 아랍 민족 가운데 퍼져있는 이스라엘을 향한 부당하고 악한 감정들에서 건져주시도록 구하며 믿음으로 나아와 복음으로 아랍과 이스라엘의 화평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스라엘을 뺀 아랍의 동맹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삭과 이스마엘의 진정한 연합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주의 다시 오심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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