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천명 매몰 파푸아뉴기니 산사태...사람이 불러온 재앙
파푸아뉴기니(PNG)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추정되는 매몰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북쪽에 있는 남태평양 섬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엥가주 고지대 마을에서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일어난 산사태로 당초 300명 정도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유엔은 지난 26일 67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파푸아뉴기니 당국은 28일 2천 명 이상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 당국은 바위와 파편이 언덕 아래로 계속 이동하면서 치명적인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 인근에 사는 7천9백여 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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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이주기구의 세르한 악토프락은 BBC에 "땅과 잔해 사이에 물이 흘러 시체들이 부패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 땅 밑에 묻혀 있는 2천여 구의 시신들을 수습하지 못할 경우 충격을 상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열악한 상황에 구조활동도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군을 동원해 중장비를 현장에 투입하려 하고 있지만 험한 산세에 길들도 막혀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삽이나 막대기에 의존하거나 맨손으로 땅을 파헤치며 피해자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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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주의 지방행정관 산디스 차카는 BBC에 "그것(산사태)은 여전히 매우 활동적이다. 산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위와 잔해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색과 구조 및 복구 작업이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잔해는 일부 지역에 10m 높이로 잔해 덩어리는 여전히 산비탈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당국은 인근 지역사회에 위험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엥가주 내에서 부족 간 전투가 계속되면서 일부 부족은 피해지역의 인도적 지원을 방해하는 시도도 벌어지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국제이주기구(IOM)의 세르한 악토프락 대표는 "많은 집들이 불타고 있다"며 "이 지역 남성들은 무기를 들고 전투를 계속하고 있으며 여성과 어린이는 피난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피해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안전하게 나르기 위해 보안군을 동원 구호품 호송 작전을 펼치고 있다.
출처: 여성신문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이사야 33:2)
아멘!
주님 파푸아뉴기니가 환난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주의 팔로 건지시며 파푸아뉴기니 가운데 구원으로 임하여주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 주의 팔이 붙드시고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는 파푸아뉴기니가 되게 하옵소서!
어려운 때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고 주를 앙망하는 주의 자녀로 새롭게 되게 하옵소서!
이 땅 가운데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주의 은혜로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이 파푸아뉴기니 가운데 널리 임하게 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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