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하늘의 신분을 가지고 주의 영광을 볼 시리아

안녕하세요, 저는 시리아인 카시프입니다.
저는 고집불통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 후, 꾸준히 예배 모임도 나아갔지만 예수를 제 삶의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난민의 신분으로 현재 터키에 살고 있는 저는, 오직 유럽으로 가서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내와 아이들을 저버리고 계속해서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이미 여러번의 실패를 겪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만류하였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번의 고전 끝에 드디어 유럽의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유럽에 가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무나 뚜렷한 음성에 저는 길을 돌이켜 집으로 향했고, 저와 함께 했던 사람들은 저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뉴스에서 유럽 국경선을 넘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살리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이후로도 제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면서 마침내 저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변화시키셨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저의 삶과 가정이 주님을 찬양하는 거룩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시139:5-6)
예수님을 몰라 방황하며, 세상의 성공을 쫓았던 카시프 형제에게 찾아와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사망 앞에 놓였던 카시프 형제의 걸음을 막으시며, 앞뒤로 둘러싸 지키셨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카시프 형제를 살리신 그 은혜가 간증이 되어 가정을 살리며, 튀르키예 내 수많은 시리아 난민들을 살리게 하옵소서.
카시프 형제에게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사, 거침없이 담대히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는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그의 선포로 말미암아 튀르키예 내 형제와 같이 방황하는 자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제는 세상이 주는 난민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닌 하늘의 신분으로 다시 오실 주의 영광을 보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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