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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레바논


안녕하세요! 저는 레바논에 사는 씨드라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한쪽 신장이 기능을 못 하여 소변 주머니를 늘 차고 다녀야 했습니다.


실수로 소변 주머니가 새기라도 하면 냄새가 심해 외출도 어려웠고, 거기에 자궁암과 백반증까지 발병하여 홀로 외롭고,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결혼은 했지만, 제 곁을 지키던 남편마저 몰래 유럽으로 도망가 버렸고, 제 삶은 아무런 소망도 발견하지 못한 채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명의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통해 처음으로 나 같은 인간을 사랑하신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저를 위해 물과 피를 쏟기까지 헌신하신 그 분의 사랑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누구도 보듬어 주지 않은 제 인생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헌신 앞에서 저도 모르게 "예수님이 나의 피와 마음이 되십니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왔고, 동시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제 곁에는 아무도 없다고 여겨졌었지만, 이제는 그랬던 제 삶에 예수님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믿어지기 시작했고, 힘과 위로가 되어주신 그분을 더 알기를 원하는 마음에 매주 예배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예수님을 더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더욱 깊이 찾아와 주셔서 제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도록,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아가 8:14)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46:1~3)

아멘.

몸의 기능이 망가지고, 남편에게마저 버림받음으로 소망을 잃어가던 씨드라 자매의 힘과 위로, 소망이 되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세상에서는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던 자매가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목숨 다해 사랑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은 곧 세상에서 결코 얻지 못할 영원하고 충만한 축복을 얻은 것인 줄 믿습니다.


세상은 병에 걸린 자매를 곁눈질하고 멀리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씨드라 자매를 향하여 내 사랑하는 자,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 같은 자, 어린 사슴과 같은 자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씨드라 자매는 이제 이 하나님을 얻었고, 주께 속한 자가 되었으니 사랑하는 자를 부르시는 주의 말씀을 따라 힘차게 달려가며 독수리 날개 치듯 날아오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자매의 원함과 같이 사랑하는 자를 부르시는 하나님과 그 아들을 이웃과 가족들에게 증거할 수 있는 담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씨드라 자매를 통해 레바논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멈추지 않는 분쟁과 심각해져만 가는 경제난으로 소망을 잃어가는 레바논의 모든 영혼이 피난처시요, 힘이시요,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달려오게 하옵소서.


씨드라 자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레바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요, 그를 구원한 하나님은 레바논을 구원할 하나님이신 줄 믿사오니, 이제 다스리시는 주권자의 권능과 영광을 레바논 가운데 나타내어 주옵소서.

1 comentario


Invitado
02 may 2023

우리 주님께서 씨드라자매를 사랑하십니다 레바논을 사랑하십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힘을 내세요 주님이 동행 하실것입니다 예배모임이 축복가운데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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