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하나님을 아는 참된 빛 가운데 거할 다게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게스탄에 살고 있는 레즈긴인 이브라힘입니다.
저는 25년이 넘게 경찰로 근무했고, 현재는 은퇴하고 연금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러시아 경찰로 근무했기에, 이슬람과 기독교, 둘 모두에게 익숙하게 살아왔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최근 몇 년간 예수님을 믿는 가정들이 이사를 왔습니다.
저는 이들이 예배하고 사람들을 섬기며 교제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저도 그리스도인 가정과 가까워져 이제 이들은 제 가족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1년 전부터 눈에 질병이 생겨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미루다가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었습니다.
눈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이 나빠지면서 제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이웃집에 사는 그리스도인 가정이 제게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찬양하고 교제할 때 제 마음에 평안이 임했고, 성경 말씀을 들을 때마다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에 있는 것 같지만, 예수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진정한 사랑과 구원을 주는 참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후4:6)
다게스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알지 못해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던 이브라힘 형제를 만나주시고, 그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이브라힘 형제 안에 있는 모든 두려움을 쫓아, 이제는 이브라힘 형제가 빛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이브라힘 형제가 말씀으로 예수님을 더 알아갈 때에, 이브라힘 형제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신 예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영접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브라힘 형제와 같이 예수님을 알지 못해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고통하고 있는 수많은 다게스탄의 형제자매들에게도 하나님을 아는 영광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다게스탄의 민족들이 참 진리와 구원으로 나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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