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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진리의 빛을 비추며 생명의 역사를 이룰, 파아난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아프간 난민 쏘하일러 입니다.


저희 가족은 신실한 시아파 무슬림이었고, 저도 늘 이슬람 율법을 지키고자 노력하며 살았지만, 늘 진리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고, 어디에서도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예수님에 대해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벌써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소문을 들어보긴 했지만 제 안에 두려움이 있어서 예수님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프간에서 법대에 다니며 아프간을 위한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하면서 대학교에 갈 수 없게 되자 파키스탄으로 가 유학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고단하였습니다.


매일매일 불안감이 엄습해오던 그 때에 저와 같은 처지의 그리스도인 아프간 자매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에 대해 들었을 때, 저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제 안에 기쁨이 충만했지만 그동안 평생을 무슬림으로 살아왔기에 이슬람식 생활 방식과 세계관으로 갈등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아프간 자매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읽으며 믿음이 점점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색출하고 추방하고 있기에 저도 언제 이곳에서 추방당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프간의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과 매일 밤마다 모여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아프가니스탄의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빛으로 살아나게 될 것이라 말씀해 주셨기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언제 추방당할 지 모르는 난민 신세이지만, 하나님께서 저와 아프간의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을 열방의 구원의 횃불로 사용해 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창36:10-11)

진리에 갈급했던 쏘하일러 자매를 친히 진리로 자유케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쏘하일러 자매와 함께하사 믿음의 사람들 만나게 하셔서 마침내 두려웠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영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민족의 전쟁 상황과 난민으로서의 삶 가운데서도 믿음의 고백을 드리는 쏘하일러 자매에게 주께서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요, 이방의 빛이라 쏘하일러 자매에게 명하셨습니다.


이제는 자매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진리의 빛이 비추어지게 하옵소서.


생명이 잉태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쏘하일러 자매를 통해 아프간이 모든 민족에 예슈아의 빛을 비추고 생명의 역사를 이루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열방 중에 거룩한 나라, 왕같은 제사장을 일으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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