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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할, 부랴트

최종 수정일: 2월 1일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랴트에 사는 달바입니다.


저는 부랴트 시골의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사는 곳은 시골 작은 마을이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 곳까지 찾아와 글을 가르쳐주며 예수님에 대해 전해주곤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저는 도시로 올라와 대학교를 다녔는데, 우연히도 그곳에서 또다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믿음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수님에 대해 들었을 때 부터, 도시에 나와 방황하던 그 순간까지 예수님은 저와 늘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점점 주님을 향한 제 마음이 열리면서 예배 드리는 날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될 수록, 엄마의 반대는 심해졌습니다.


엄마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서 취업을 하기 원했지만 저는 예수님의 길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가족의 반대와 어려운 재정 환경에 휩싸이며 제 마음은 더 어려워졌지만, 하나님께서는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로 항상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저에게 산 소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민족을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매일 저를 부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시련과 고난이 와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걷는 저의 삶이 되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4:24-25)

은혜의 주님, 달바 자매를 사랑하시어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불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통해 예수님을 듣게 하시고 믿음 생활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확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달바 자매와 영원히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부모님의 반대와 어려운 재정 환경 등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난이 따를지라도 주님을 끝까지 따르는 달바 자매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을 가족에게 전하게 하시고 가족을 넘어 부랴트 민족에게 증거하는 자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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