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기쁨으로 드리며 헌신할 시리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튀르키예에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 다우드라고 합니다.
저는 난민의 신분으로 튀르키예에 살아가면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하소연을 하더라도 변화되지 않은 상황 앞에 좌절하며, 우리 민족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소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중에 길을 가던 그리스도인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예수님이라는 존재가 우리를 위로해주실것이라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신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던 저는 예수님이라는 분이 궁금해서 예배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분의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난민의 신분으로 천대받던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감격스러웠고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예수님의 사랑이 반드시 전해져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리스도인 친구들과 함께 최근 지진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한명한명을 섬기면서 정말 하나님의 나라만 바라보며 하나님을 위해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년의 시간을 주님께 드리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저를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몰라 고통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기름부어주셔서 저를 사용하시고, 시리아 민족이 저와 같이 예수님을 전하는 민족으로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시56:12-13)
길가의 참새도 돌보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돌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난민 신분으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아무런 소망 없이 살아가고 있는 다우드 형제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그를 위로하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다우드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그 어떤 신도 줄 수 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그의 신분과 환경은 변함이 없지만 다우드가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신이 받은 그 사랑을 또한 전하는 삶을 살기로 주님께 서원하였습니다. 그 서원을 따라 다우드의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신 복음을 이제 튀르키예와 모든 열방에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우드를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몰라 사망 가운데 있는 자들이 생명을 얻고, 자신의 신분과 환경에 주목하기보다 모든 수치를 씻기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자들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튀르키예와 온 열방에 흩어진 모든 시리아 난민들이 그렇게 자신을 선교사로, 주님의 사람으로 불러주신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감사함으로 주님께 삶을 드리며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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