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위대하신 주님만을 높이 찬송할 모리타니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리타니아에 사는 빌랄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부 일을 하며 가정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 뇌를 다치면서 왼쪽 몸의 일부가 마비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지니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가정을 책임지지 못한 죄책감으로 저의 몸과 마음은 병들어 갔습니다.
실의에 빠져 살고 있던 그때, 저는 우연히 그리스도인을 만나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셨다고 하였는데, 비록 저는 그 얘기를 처음 들었지만 왠지 모를 믿음이 생겨났고, 그 자리에서 바로 예수님을 저의 구원자로 영접하였습니다.
이후 저는 예배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찬양을 하고 성경을 읽는 시간은 비록 제게 낯설었지만 제 마음에 있는 모든 걱정과 근심이 씻겨 내려가는 듯 평안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의 가족은 저를 비난하며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너무나도 믿고 싶지만, 저로 인해 매일 다투는 가족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가장으로서 경제적으로 가정을 책임질 순 없지만, 저를 통하여 저희 가정이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 원합니다. 그런 저의 삶과 가정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롬9:16-17)
아멘.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사 하나님의 능력을 만민에게 나타내시고 그 이름을 나타내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신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가정의 생계를 책임 지던 빌랄 형제가 사고로 몸이 마비되고 실의에 빠져 살던 중에 십자가 사랑을 듣고 곧바로 예수님을 영접케하신 구원의 주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가족의 반대와 핍박이 있고 가족의 평화가 깨지는 상황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인임을 굳게 고백하며 가족에게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길 원하는 빌랄형제의 마음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빌랄 형제가 물질적, 경제적으로 가정을 책임질 수 없으나 빌랄 형제의 간구를 들으시는 주께서 이 가정을 구원하시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복을 더하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것을 소망함으로 날마다 주 앞에 간절히 나아가는 형제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바로의 완악함을 통해 주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셨듯이 주를 믿지 않고 빌랄형제를 핍박하는 가정이 주님께 돌아옴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이 빌랄 가정과 모리타니아 가운데 홀로 높임 받게 하옵소서.
빌랄 형제와 같이 모리타니아의 마음이 상하고 갈급한 모든 영혼들이 주님의 사랑을 간구하게 하시고, 주님의 구원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찬송하는 소리가 모리타니아 가운데 가득한 그날 속히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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