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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예수님의 거룩한 몸된 교회 이집트

최종 수정일: 2023년 9월 11일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집트인 브리스입니다.


아주 어릴 적 교통사고로 엄마와 동생들을 잃은 뒤, 아버지는 저를 이웃집에 맡기시곤 다른 도시로 떠나셨습니다.


맡겨진 가정에서 저는 온갖 집안일을 맡으며 하루하루 구박과 폭력에 휩쓸려 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저는 매일 예수님께 울며 기도하였지만 상처와 외로움으로 점철된 저의 삶은 저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몰려오는 충격에 저는 극단적 선택을 하였고,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있는 동안 신기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적 없던 저였는데, 마치 예수님께서 따뜻한 손길로 저를 만지시며 한시도 떠나지 않고 저를 지키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 몸이 회복되어 고등학교를 등록하려고 했는데, 등록금의 4/5를 납부하지 못해 학교측과 가족들이 학교를 못다니도록 막았었습니다. 괴로운 마음에 말씀을 붙잡고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걱정하지 말라는 환상과 함께 다음날 부족한 등록금이 모두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이십니다. 저를 떠나지 않으시고 언제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제는 저의 삶을 드려 예수님을 따르기 원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의 제자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 12:26-27)

브리스 자매와 이집트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머니와 동생을 여의고 이웃집에 맡겨져 살며 구박과 폭력에 시달리다 아버지까지 돌아가신 후 모든 삶의 소망이 끊어졌던 브리스 자매가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상처와 아픔 가운데 있던 브리스 자매가 인격적으로 만난 예수님은 따뜻한 손길로 지키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필요했던 학교 등록금도 채워주시고 삶의 이유가 되어주신 예수님만 사랑하며 따르기를 원하는 브리스 자매를 주께서 기름 부어 주시고 받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한 지체의 고통을 받으면 많은 지체가 고통을 받는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 가운데 브리스 자매가 회복되는 영광을 통해 이집트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찬양하며 즐거이 헌신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집트의 다음 세대, 청년 세대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어 보이셔서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끝까지 승리하게 하옵소서.


각 지체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은사대로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고 섬기며 마지막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집트 교회 가운데 새일을 행하시고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 홀로 높임을 받으소서.

1 Comment


Guest
Sep 07, 2023

MBB라 더 쉽지 않은 난관들에 봉착될때가 많은데, 주의 말씀 붙들고 이기고 또 이기게 하시고, 딸을 통해 더 많은 MBB 제자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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