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아시아·대양주 美 국제종교자유위, ‘아제르바이잔’ 특별우려국 지정 첫 권고
- Daniel 12:3
- 2024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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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10일
미국의 초당파 기관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미국 국무부에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USCIRF는 1일 발표한 ‘2024년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와 같이 북한, 미얀마,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12개국을 특별우려국 지정 대상에 올렸다. 또한 올해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5개국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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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을 권고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USCIRF는 2020년부터 아제르바이잔을 2단계 특별감시대상국 명단에 올렸다.
그러나 2023년 위원회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영토 분쟁의 여파로 아제르바이잔의 종교 자유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주민의 대부분은 아르메니아계 기독교인이었지만, 2023년 9월 아르메니아계가 아제르바이잔에 항복한 이후 대규모 탈출로 이어졌다.
보고서는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및 주변의 종교 유적지에 계속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작년 5월, 무바리스 구르반리 공식 국가종교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칼바자르 지역의 다디방크 수도원에 있는 아르메니아 사도 신부들에게 수도원을 떠나라고 촉구했다”며 “자신들이 종교 유적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은 거짓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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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종교단체가 합법적으로 예배를 드리려면 2009년 법률에 따라 등록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강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종교 서적 및 기타 자료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와 승인을 요구하고, 특히 ‘종교 선전활동’ 또는 ‘선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고 있다.
보고서는 “정부는 작년에 이어 비무슬림 종교 공동체의 등록을 또다시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슈넥 USCIRF 국장인 1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과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종교 자유 침해가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며 “유감스럽게도 이 추세가 2023년에도 계속돼, 이제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기준이 충족됐다고 결론 내렸다”고 했다.
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2009년 종교법을 개정하고, 2022년에 개정된 국제 인권 기준을 준수하도록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협력하도록 권고했다. 위원회는 또한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주변 지역의 예배당과 기타 종교 또는 문화 유적지를 복원, 보존 및 보호하기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바쿠 주재 미국 대사관에 자금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사야6:8-9)
우리를 주의 백성 삼으시고 끊임없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당신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야 하는 주의 백성이오나
정부의 감시와 종교를 자유롭게 갖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를 통해
주님 앞에 나아가기 어려운 아제르바이잔의 상황을 봅니다.
죄로 인해 눈과 귀가 가려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이로 인해 허망하고 우둔한 것을 따르는 이들을 다시 돌이켜 주십시오.
하나님 이들에게 하나님을 깨닫고 기억하는 지혜를 주셔서
우리가 찾고 경배해야 할 하나님을 높이게 하소서
이제는 종교자유의 특별우려국이 아닌, 수많은 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빛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께서 반드시 이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기도의 배로 역사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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