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예수님께만 영광을 돌릴 터시난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튀르키예에 사는 시리아 난민 이나스입니다.
저는 다른 시리아인들처럼 전쟁으로 튀르키예를 온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이곳에 도망 온 난민입니다.
아버지를 제외한 온 가족이 어렵게 튀르키예로 왔지만 상한 마음들은 회복이 안 되던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가던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제게 예수님에 대해 나누어주었습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 돌아가신 그분의 이야기가 제 마음에 큰 감동으로 다가왔지만, 제가 그분을 믿으면 가족에게 보복을 당할 것이라 생각되어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꿈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용기 내 나가게 된 예배모임에서 더 확실하게 예수님을 경험하여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가족들의 보복이 저를 두렵게 하지만, 예수님은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제게 부어주십니다. 우리 가족들도 결국엔 이 예수님을 깨닫게 되도록 저와 가족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 30:11-12)
이나스 자매를 사랑하셔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꿈과 예배모임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가정폭력으로 도망오기까지 아버지로부터의 상한 마음을 고치시고 이제는 예수님을 만난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나스 자매의 슬픔을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신 주님께서 자매 가족들의 슬픔까지도 기쁨으로 바꾸어주실 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사랑으로 모든 허물을 덮어주셔서 이나스 자매의 가정이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나스 자매가 이제는 입을 열어 예수님을 찬송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튀르키예에 이나스 자매와 같이 가정으로부터 상처받은 자매들에게 간증하며 전쟁으로 터전을 잃은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예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자매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터시난이 이나스 자매를 통해 주께서 부어주시는 기쁨으로 충만케 하시고 아랍의 대제사장 민족으로 아랍과 열방을 기쁨으로 섬기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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