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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빛의 자녀로 일어날지어다!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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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리아인 두아입니다.


시리아의 내전을 피해 튀르키예로 온 저희 가족은 작년에 있었던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름했던 저희 집은 3초 만에 무너졌고, 그 안에 막냇동생과 함께 계셨던 어머니는 동생을 안아 보호하시다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잔해에 깔린 저는 한 쪽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은 모든 것을 잃은 채 뿔뿔이 흩어졌고, 지금 저는 텐트에서 아빠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아버지는 매일 밤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전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며 겉으로는 늘 밝은 채 했지만 가슴속 슬픔과 좌절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그리스도인이 우리 텐트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저에게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에, 저는 그저 씁쓸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이 공허함을, 세상을 향한 사무치는 원망을 정말 예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으시다면, 저 또한 그 사랑을 알기를 원합니다.


사랑이신 예수님께서 저를 만나주셔서 어둠 속에 있는 것만 같은 저의 삶에 빛이 비칠 수 있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8)

시리아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전을 피해 튀르키예로 왔지만 작년 강진으로 집을 잃고 어머니도 잃고 자신의 한 쪽 다리도 잃게 된 두아 자매와 그녀의 가족들의 소식을 듣습니다.


너무나 참혹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실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감사하게 그리스도인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듣게 된 두아 자매에게 주께서 이 시간 찾아가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두려움을 내어 쫒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능력으로 두아 자매를 붙들어 주셔서 모든 공허함과 세상을 향한 원망은 떠나가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둠 속에 있는 것만 같은 자매와 가족들의 삶을 밝은 빛 되시는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더욱이 간구하는 것은 내전과 지진으로 어둠과 고통 속에 있는 시리아의 모든 영혼들을 주께서 친히 이들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기억하여 주셔서 거룩한 빛을 비추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시리아 민족이 가장 어둡고 힘든 이 때 예수님의 밝은 빛으로 살아나게 하옵소서.


시리아여, 오직 예수님 한 분만 찬송하며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민족으로 일어날지어다!

1 Comment


Guest
Oct 05, 2023

아멘~주님의 밝은 빛으로 시리아를 비추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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