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복음의 능력으로 땅끝까지 전진할 카자흐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카자흐스탄에 사는 누르굴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무슬림으로 자랐지만 이슬람 신앙보다는 전통 신앙으로써 막연히 신의 존재를 믿고 살았습니다.
습관처럼 종교행위를 해오면서 알라가 어떤 신이지 알지 못했는데 이런 제가 진짜 신을 만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간암 말기의 병증을 앓고 있는데, 하루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무당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무당은 저에게 누군가 저주를 씌웠고, 나를 저주한 상대를 다시 저주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고, 무당집을 나와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카의 권유로 그리스도인 가정을 만나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그들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모든 저주를 십자가에서 깨뜨리셨으며 모든 질고를 지신 예수님이 치료자가 되심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이분이 구원자로 믿어져 주저 없이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삶의 마지막 기로에서 나에게 희망과 평안을 준 것은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후, 가족들도 저를 따라 한명 두명 예수님을 영접하기 시작하였고, 저희 가족은 곧 교회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진통주사를 맞고, 매일 기도하며 견뎌내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통증의 순간마다 믿음을 잃지 않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제가 나음을 입어 주변 사람들이 예수님의 능력을 믿게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1:16)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슬람과 토속신앙의 배경에서 지내온 누르굴 자매가 십자가에서 모든 질고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누르굴 자매를 천국 백성으로 택하여 부르시고 고통스러운 투병 가운데서도 주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더하사 자매를 통해 가정을 교회로 세우신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진통주사를 맞으며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는 자매를 돌아보시고 고통 중에도 그 믿음을 붙드시고 그 신음과 기도 소리를 들으사 하루 속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깨끗히 나음 받게 하옵소서.
자매의 병이 깨끗히 나음이 간증이 되고 예수님의 이름의 증거가 되어, 자매를 통하여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주변 사람들과 카자흐스탄 온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카자흐스탄 민족이 더 이상 거짓종교와 헛된 것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단번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온 열방 가운데 증거하는 거룩한 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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