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다게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게스탄에 살고 있는 카밀입니다.
저는 최근에 가슴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제 아버지께서 우크라이나에서 군인으로 계시다가 얼마 전 전사하셨고 저는 생각하지도 못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과 저는 큰 슬픔 속에 친구들을 만나지도 못하며 지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으로 아픔과 고통 속에 있어야 하는 현실이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시간 속에서 장례를 치른 후 한국인 친구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저에게 있었던 일을 나누자 친구들은 저를 위로해주고 기도해줬습니다.
이 일이 있기 전 만난 한국인 친구들과 예배 모임을 하며 찬양할 때가 참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기도해 줄 때 저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주었고 저는 친구들과 함께 예배할 때 가장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많이 힘들고 지친 가운데서 친구들의 기도가 제게는 힘이 되었고 저는 이런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친구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도 저는 이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과 기도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곧 있을 러시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하고자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제가 좋아하던 찬양을 부르며 제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가정의 상황이 좋지 않고 재정도 부족하지만 컨퍼런스에 무사히 참석해서 다시 믿음이 회복되는 믿음의 청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창 24:27)
날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카밀 형제가 힘들고 지친 상황 가운데서도 다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주님의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마음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한국인 친구들을 통하여 이 형제를 위로하시고 다시 한번 주님을 찬양하게 하신 신실한 주님의 일하심을 믿습니다.
곧 있을 러시아 컨퍼런스에 가기 위해 준비할 때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고 컨퍼런스를 통하여 다시 한번 주님을 믿는 믿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한국인 친구들을 통해 주님을 알게 하시고 예배하게 하신 주님, 태초 전부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카밀 형제를 택하신 줄 믿습니다.
카밀 형제가 다시 믿음이 회복되어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을 뜻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청년 되게 하옵소서!
카밀 형제처럼 다게스탄 땅에 어려운 가정 상황과 계속되는 전쟁으로 힘들어 하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님께서 이 영혼들을 만나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다게스탄과 카스피 민족 가운데 주님의 제자들을 일으켜 세워주시고 마지막 시대에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열방을 향해 전진하게 하옵소서!
2030년까지 카스피에 100만 명 복음 전파! 1만 명 예수 제자 일어날지어다! 카스피 원비전 반드시 성취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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