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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리비아 양대 정부, 대홍수 재건 주도권 싸움…오히려 방해"


북아프리카 리비아 정국 주도권을 두고 경쟁해온 양대 정부가 대홍수 재건작업을 두고 반목하면서, 오히려 재건 사업을 방해한다는 국제사회와 구호단체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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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ICG)의 클라우디아 가지니는 "리비아의 양대 정부가 구호기금을 전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위기를 (각자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기회로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라이벌 그룹 사이에 재건 사업의 권한을 두고 벌써 주도권 싸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달 10∼11일 태풍이 쏟아낸 폭우로 2개의 댐이 붕괴하면서 동부 해안 도시 데르나를 덮쳤다.


당국이 지금까지 집계한 홍수 사망자는 3천845명이다. 그러나 대홍수 초기 국제 구호단체 등은 사망자 수를 1만명 이상으로 집계해 큰 차이를 보였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이어졌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이 인정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U) 간 내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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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대 정부는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며 무력 충돌하기도 했고, 이번 대홍수 사태에서도 양측의 분열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8)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사,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 지난 홍수로 인해 슬픔이 가득했던 리비아가 지금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하여 고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주의 손으로 이 민족을 붙들어 주옵소서.


재해로 인해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겪은 이 민족을 정치적 기회로 잡으려 하는 비겁한 다툼은 끊어지게 하시고, 이 갈등으로 그 어떤 인명 피해도 일어나지 않도록 주께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리비아 가운데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주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을 알고 리비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임하여 역사될 수 있도록 주께서 함께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지금 이 시간에도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지 못하여 고통하는 리비아 영혼들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너지고 허물어진 리비아 땅을 다시 세우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에서 다시 살아나신 능력의 주님, 보혈의 피로 리비아 민족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내전과 재해로 인하여 오래 황폐해진 리비아 땅 가운데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모든 고통과 애통함을 끊어내고 오직 영원한 자유와 생명을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의 역사가 리비아 모든 땅 가운데서 허다하게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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