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독수리같이 열방을 새롭게 할 파키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키스탄에 사는 무하밧입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한국인 친구를 만났고 어느 날, 그 친구의 휴대폰 뒷면에 붙은 스티커의 인물이 예수님이 맞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저에게 스티커의 인물이 예수님이 맞냐고 질문한 이유를 되물었습니다.

사실 저의 어머니는 마비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십니다. 그런 어머니께 기적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기적을 보이셨다고 알려진 예수님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이 만남 후에 한국인 친구는 저에게 성경책을 가지고 싶은지 물어보았고, 그렇다고 대답한 저는 곧 성경책을 행복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성경 말씀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저는 6년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첫 기도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마비를 겪으시고 나서는 제 안에 진리를 찾고 싶은 갈망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꾸란을 30번 이상 읽었지만, 그 내용에서 많은 결점을 발견했고 6년 전부터 기독교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었지만 제 주위엔 성경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성경 공부를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예수님을 그저 선지자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 공부 후, 친구는 저에게 기독교인이 되고 싶은지 물어봐주었고, 저는 “나는 기독교인이 되고 싶어! 이슬람 신앙을 떠나고 싶어!”라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파키스탄을 떠나지 않는 한,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기독교인이 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저희 집안에서 명예살인이 일어났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사촌이 시크교로 개종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촌의 가족이 그를 살해한 일이었습니다.

저도 4개월 전에 어머니께 종교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지만,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그럴 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저는 지금 예수님을 따르기 정말 어렵습니다. 강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고 싶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두려움이 큽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서만 영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이 있으며 저와 우리 가족을, 그리고 모든 영혼을 구원하실 수 있으신 분은 예수님밖에 없음을 믿습니다!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생명 다해 예수님만 사랑하고 예수님만 따르는 제자로 설 수 있도록 사랑하는 엄마의 질병도 예수님의 보혈로 다 치유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2-5)

무하밧 자매의 진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아시고 복음으로 찾아와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마비 증세로 가정에 예수님의 기적이 필요하다고 기도한 자매의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요.

6년 전부터 드려졌던 기도에 응답하신 주께서 은택을 베풀어주시고 무하밧 자매 어머니의 병까지도 고쳐주옵소서.

무하밧 자매가 말씀을 배우며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믿음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 믿음이 더 굳세게 하셔서 명예살인에 대한 두려움과 집에서 내쫓길 수 있다는 불안함을 떨치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주시는 예수님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만 영생과 구원이 있음을 고백하며 나아가는 무하밧 자매를 통해 가족친척들과 파키스탄 청년들이 청춘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파키스탄 민족이 독수리처럼 열방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날아오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