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극단적 선택하는 아프간 소녀들 증가

2년 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여성에게 교육을 금지 시키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십 대 소녀들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아프간 소녀 '아조'가 침대 위에 힘없이 누워있습니다.
앙상한 몸으로 간신히 숨만 쉬고 있는 아조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목숨을 건졌습니다.
아조의 부모는 딸을 살리기 위해서 파키스탄으로 아조를 밀입국시켰고 3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춤을 잘 추고 활기찼던 아조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여성교육이 금지되자 절망에 빠졌던 것입니다.
[아조 언니 : "아조는 교육을 받을 수 없으니, 아프간에 있기 싫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산성 물질을 마셨다고 했어요. 제가 아조 입에 손가락을 넣었더니 피를 토했어요."]
아프간의 한 의사는 자살 시도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십 대 소녀들이 최근 2년 동안 50% 이상 급증했다면서 아프간에는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아프간 의사 : "우리는 소녀들에게 교육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교육을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차단당한 아프간 소녀들이 더이상 막다른 길로 내몰려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KBS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2년 전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여성들의 교육을 금지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십 대 소녀들이 50% 이상 급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한창 교육받을 나이의 권리마저 박탈하고 꿈을 꿀 수 없게 만드는 사단의 악한 행보들을 주여, 묵시하지 마옵소서.
부흥으로 나날이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이 더하여지는 아프가니스탄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평안이 베풀어지기를 원합니다.
지독한 거짓말들과 대적하여 복음으로 전쟁하는 아프간 민족이 되게 하셔서 세상을 이기신 주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세계교회가 함께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교육자들을 파견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아프간의 여성과 청소년 세대가 복음 앞에서 이들을 사랑하시며 사역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청소년들의 눈물을 닦으시고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열방을 향해 기쁨과 평안을 선포하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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