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주님만을 찬양할 민족! 투르크메니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사는 귤자한이라고 합니다.

제 딸은 한 쪽 귀가 없이 태어났습니다. 그런 제 딸을 보면, 아버지로서 반드시 딸을 고쳐야한다는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시골에 사는 저희 가정은 큰 병원을 찾아 타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고, 저는 여권 발급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왔습니다. 그곳에서 길 잃은 사람을 도와주었는데, 그는 놀랍게도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의 질문으로 자연스레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저의 딸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제 마음의 갈급함을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제게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 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예수님을 처음 들어보는 저는 그분이 누구인지조차 이해할 수 없었지만 친구의 확신에 찬 눈을 보니, 저도 모르게 예수님을 믿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예수님에 대해 점점 궁금해지며 그분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저와 제 딸을 예수님께서 찾아와 만나주시길, 그 분의 손길로 제 딸의 모든 병의 치유되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시 55:16)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들을 구원하시며, 모든 소망과 위로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주님, 귤자한 형제가 갈급한 마음일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원하신 사랑으로 귤자한 형제를 만나주신 줄 믿습니다.

병든 나사로를 보고 예수님께서는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태어날 때부터 귀가 없이 태어난 딸과 이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고 있는 귤자한 형제 가운데 임하사, 말씀과 예배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딸에게 구원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가정을 통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의 갈급한 심령들이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이 땅 가운데 주님만 찬양하고 주님을 증거하는 제자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