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정부는 올해 자국에 망명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 난민 숫자를 40만 명으로까지 상향 조정했다.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6일(현지시간) 게르트 뮐러 개발장관을 인용해 지난 1분기 수치를 감안할 때 올 한해 전체로 보면 최다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분기 난민 신청 숫자는 작년 동기의 배에 달하는 8만5천400명으로 급증했다.독일 정부는 난민 유입이 크게 늘자 … 독일 난민 유입 급증…올해 예상 40만 명으로 상향 더보기 →

자유를 찾으려는 노예가 범죄자가 되고 여성 노예가 강제로 혼외 자식을 낳아야 하는 국가가 있다.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이 얘기는 아프리카 북서부의 공화국, 모리타니아에서 매일 벌어지는 참담한 실상 중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해 CNN 방송에 따르면 모리타니아는 전체 인구의 4~20%가 노예 상태로 추산될 만큼 ‘현대판 노예’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노예제도를 유지했던 모리타니아는 1981년 … 모리타니아 여성노예의 참상…자식 강제 출산도 더보기 →

러시아 정부가 남부 자치지역 다게스탄에서 테러 모의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지 민병대와 두 차례 충돌해 민병대원 5명을 사살했다. 27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정부의 반테러위원회(NAC)는 전날 다게스탄의 데르벤트 시에서 ‘남부 테러리스트 그룹에 대한 진압 작전’을 벌인 결과 경찰 특공대와 무장세력 사이 두 차례 교전이 일어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연휴 기간 다게스탄에서 연쇄 … 러시아, ‘테러 모의’ 다게스탄 민병대원 5명 사살 더보기 →

국민의 약 90%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앞으로 여성들은 검은색 옷을 사입을 수 없게 된다. 이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 방지를 위해 검은 옷 판매를 금지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히잡 착용과 수염 기르는 것, 이슬람식 이름 사용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아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흐마드사이드 우바둘로예프 …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 타지키스탄, ‘검은 옷’ 판매 금지 더보기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코란을 찢고 이슬람 신앙을 부정한 20대 청년에게 참수형이 선고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의 매체에 따르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찢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20대 남성에게 참수형이 선고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대로만 알려진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북동부에 위치한 하프르 알바틴 시의 샤리아 법원으로부터 이슬람 신앙을 저버린 혐의로 참수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신문인 … 사우디, 코란 찢고 이슬람신앙 부정한 20대에 참수형 더보기 →

【앵커멘트】 대만에는 세계 유일의 동성애자들을 위한 도교 사원이 있다고 하는데요. 뉴 타이페이에 위치한 ‘웨이밍 사원‘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대만 뉴 타이페이의 번잡한 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웨이밍 사원‘. 토끼 신령을 모신다는 이곳은 세계 유일의 동성애자들을 위한 도교 사원입니다. 수도승인 루 웨이밍은 성 정체성으로 소외 당하는 사람들을 끌어안기 위해 지난 2006년 이 사원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 대만, 세계 유일 동성애자 도교 사원 더보기 →

미국 볼티모어 폭동사태가 4/29일(현지시간)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 시카고, 보스턴 등에서도 동조시위가 열리는 등 볼티모어 사태의 여파가 미국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CNN 등 미국 언론은 이날 오후부터 사람들이 서서히 시내로 모여들어 대규모 항의시위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찰과 주 방위군 병력이 볼티모어 시내를 순찰하는 가운데 학교는 다시 문을 열었고, 회사들도 … 폭동사태 볼티모어 긴장 재고조…곳곳서 동조시위 더보기 →

베트남 정부가 성 전환자(트랜스젠더)를 법적으로 인정해 일반인과 같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베트남소리의방송(VO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성 전환 수술을 합법화하고 성 전환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1천여 명의 베트남인이 외국으로 나가 성 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 비용과 불법 시술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 베트남 정부, 성전환자 ‘법적 인정’ 추진 더보기 →

집회허가제 시행을 앞둔 투르크메니스탄이 시위를 준비하던 주민들을 체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크로니클 오브 투르크메니스탄’ 등 현지언론은 투르크멘 보안 당국이 지난달 동남부도시 테젠에서만 주민 80명을 잡아들였다고 17일 보도했다. 보안 당국은 체포된 주민들이 탈레반 및 IS 등 테러단체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나 현지에서는 당국이 집회허가제 발효 후 쏟아질 반정부 시위를 미리 차단하고자 잡아들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 투르크멘 ‘집회허가제’ 시행 앞두고 시위대 체포 논란 더보기 →

이라크 정부군과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교전을 벌이고 있는 안바르주 라마디에서 주민 11만4000명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2주 간 수많은 안바르주 주민이 고향을 등지고 바그다드와 쿠르드 자치지역인 술라이마니야 등 지역으로 떠났고, 이들 피난민들이 직면할 어려움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UNHCR은 피난민 행렬이 유프라테스강에 설치된 임시다리를 통해 이 지역을 빠져나왔지만 음식과 식수가 부족한 상황에 … 이라크 정부군-IS, 라마디 교전… 피난민 11만명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