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복음의 능력으로 일어날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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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연상되는 동남아시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인구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인구의 87%인 2억명, 말레이시아 53%, 브루나이 90%, 싱가포르 15%, 태국 6%, 그리고 필리핀 5%가 무슬림입니다.

 

이슬람 선교 전문가에 의하면 이슬람 진영에서 최우선적으로 이슬람화 할 4개국을 정하였는데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이 그 나라인데, 그 중 세 나라가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란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후 이슬람 지하디스트들은 동남아를 하나로 묶는 이슬람공화국을 계획하고, 이슬람 전도와 무장투쟁을 통하여 이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하였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문화적으로 관용적이라 타 종교나 언어에 대해서 포용하는 편입니다.

캄보디아를 예로 들어보면 전통적으로 불교국가였던 캄보디아는 현재 불교, 이슬람, 기독교, 및 이단 간의 선교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들 종교는 캄보디아의 한 영혼을 더 차지하려고 뜨겁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일부 선교사들은 이 나라에 기독교보다 이슬람이 더 무섭게 확장될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결코 기우가 아닙니다. 약 50만의 참족들은 대부분 무슬림인데, 지금까지는 비교적 명목상 무슬림이었던 이들이 공격적 무슬림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많은 지원 아래 참족(베트남과 캄보디아 내 거주하며 이 국가의 주요 무슬림)인들 가운데 150개 이상의 모스크와 35개의 이슬람 고등교육기관이 세워졌으며 파키스탄 및 사우디에서 온 종교지도자들은 참족을 방문하여 이슬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이슬람 라디오 방송이 전파를 타고 있고 지방 도시들에서는 하루에 5번씩 애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전 세계 17억 무슬림 중 중동에 대략 4분의 1 정도가 살고 있지만, 중동을 제외한 동남아시아를 포함하는 아시아에 세계 무슬림 인구의 절반인 7억 이상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9.11 이후 무슬림들은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동남아시아가 부상하였습니다.

 

동남아시아 많은 무슬림 청년들은 아랍어를 배우며 이슬람을 공부하기 위해 아랍권으로 유학을 가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걸프지역에는 동남아시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포교하기 위해서 동남아시아 무슬림 선교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동남아 지역의 무슬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서구화의 옷을 벗어버리고 복음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물가의 여인을 인종적 편견이나 종교적 우월감으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고달픈 삶을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슬림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고 삶과 상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친구로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만이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동남아시아의 무슬림들이 이슬람의 거짓됨을 알고 속히 주께 돌아오며 이 지역에 이슬람의 확장이 멈추고 주님 나라가 곳곳에 임하도록.

2.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동남아와 동남아의 무슬림을 더 잘 이해하고 주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저들과 친구가 되고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으로 바라보고 헌신하여 나아가도록.

3. 이번 라마단 동안 복음을 전할 자들을 보내어 주시고 거짓 신 알라가 아닌 참된 진리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