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프카스를 위한 30일 기도 – DAY 24

락 민족은 석기시대부터 이곳 다게스탄에 살았던 토착 민족으로 16만 명이 주로 목축업과 농업, 보석공예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1240년 몽골인의 침략으로 당시 락 민족의 수도인 ‘꾸무흐’가 점령당했을 때, 락 민족 청년 70명이 끝까지 싸웠지만 모두 전사하였습니다. 14세기 후반에는 띠무르 제국의 침략에 맞서 락과 아바르 민족 연합군 3천 명이 싸우지만 결국 패하고 띠무르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1877년 러시아-투르크 전쟁 시, 다게스탄 산지인 연합세력(아바르, 다르긴, 락 민족)에 의해 러시아 권력에 대한 반란이 일어나지만, 반란 주동자들에 대한 잔인한 처형과 그 가족들의 추방 및 재산 몰수의 민족적 아픔을 겪게 됩니다.

현재 일부 락민족이 거주하는 노바락스끼 지역은 과거 체첸인이 살았던 곳으로, 1944년 러시아에 의한 체첸인의 강제이주 직후 소련의 정책에 의해 5,800여 명의 락 민족이 이 땅으로 이주하여 정착하게 되는데, 체첸인이 본토로 귀환하자 이들 사이에 영토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게스탄 의회는 1991년 이들을 다시 다게스탄 내의 영토로 이전시킬 것을 결정하였으나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실행되지 못하다가 2009년에 수도 마하치칼라의 변두리, “노바꿀리”라는 새 지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이주민들은 자신이 소유했던 것들보다 훨씬 적은 보상을 받고 전기나 도로 등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은 환경 가운데 다시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6세기에 복음을 접한 적이 있는 락 민족은, 8세기에 이슬람을 받아들이면서 다게스탄에서 이슬람을 받아들인 최초의 민족이 됩니다. 그러나 “제일 처음 이슬람을 받아들이고 제일 처음 이슬람을 버렸다”고 말할 만큼 이들 민족은 이슬람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시인, 작가, 작곡가, 학자들이 락 민족 가운데 배출되었고, 다게스탄 내의 최초의 우주인도 락 민족입니다. 다게스탄 전체 인구의 5.5%밖에 되지 않는 작은 민족이지만 현재 다게스탄의 학계, 정계에서 주요 요직들을 차지하고 있는 현명한 민족입니다. 다게스탄 내 다른 민족들은 이들을 “교활한 민족”이라 부르지만, 락 민족 스스로는 “락민족이 태어났을 때 유대인이 울었다”라며 본인들의 현명함에 대해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빌3:7-8)”

< 기도제목 >

1) 주께서 락 민족이 겪은 역사 속 많은 고통을 위로하시고, 이들이 천국소망으로 살아가는 천국백성으로 회복되도록

2) 다게스탄에서 이슬람을 최초로 받아들였던 락 민족이 이슬람의 허탄한 거짓을 더 분명히 깨닫게 하시어 이제는 복음에 빠르게 반응하게 하시고, 모든 지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도록

3) 락 민족이 다게스탄과 카프카스에 빠르게 복음을 전파하는 선지자 민족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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