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프카스를 위한 30일 기도 – DAY 9

DAY 9: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북오세티야

북카프카스의 7개 자치공화국 가운데 북오세티야 자치공화국만이 정교회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북오세티야에도 여러 무슬림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기독교 문화나 기독교적 용어들이 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이들 가운데 러시아 정교회 사원은 물론이고, 오세틴어로 예배를 진행하는 오세틴 정교회 사원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정교회 신앙은 민속 신앙과 혼합된 부분이 많아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신다는 것을 알거나 믿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정교회 교리에 대해 알고 있거나 성경을 읽는 사람도 드뭅니다. 그저 절기에 맞추어 금식한다든지, 부활절 음식을 장만한다든지, 특별한 문제가 있을 때 그와 관련된 ‘이콘(성인의 얼굴이 그려진 성화)’ 앞에 낸 금액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 등의 종교행위가 오세틴 민족의 보편적인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종교를 금지한 사회주의 통치하에 핍박과 고난을 견디며 신앙을 지켜 온 교회들이 있습니다. 수도 ‘블라디카프카스’에서는 매주 200명 정도가 극장을 빌려서 주일에 예배드리고 있고, 체첸과의 국경에 인접한 도시’모즈독’에도 30명 정도의 그리스도인이 모여 예배하고 있으며, 2004년 베슬란 학교 인질 사건 이후 가난해진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을 때 속히 받아들인 사람들이 베슬란에서 가정교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최근 북오세티야 남쪽에 있는 조지아와 러시아 간의 국경의 길이 민간인들에게도 왕래할 수 있게 되어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신실한 교회들이 복음을 들고 북카프카즈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카프카즈의 첫 관문이자 지리적 중심에 있는 북오세티야를 통해 북카프카즈에 복음이 폭포수와 같이 흘러들어 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엡4:13)”

<기도제목>

1. 오세틴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주변의 무슬림 민족들에게 전하게”되도록(엡3:8)

2. 북카프카스 전 지역과 특히 북오세티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단종파(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구원파 등)들의 입을 막으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진리가 먼저 전파되도록.

3. 북카프카즈 지역의 중심인 북오세티야를 통해 생명의 복음이 북카프카즈 전역에 흘러가도록, 주님의 신실한 교회들이 함께 일어나 복음 들고 북카프카즈 170개 민족을 향해 전진하도록

기도문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