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복음으로 회복될 시리아 난민

SAMSUNG DIGITAL CAMERA

 

 

시리아의 정식 국명은 시리아 아랍 공화국입니다. 중동에 위치한 시리아는 동쪽으로는 이라크, 서쪽으로는 레바논, 북쪽으로 터키, 남쪽으로 요르단과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한반도의 2배입니다. 전체 인구 중 약 80%가 아랍인, 약 8%가 쿠르드인이며, 그 외에 아르메이나인, 터키인 등이 살고 있습니다. 공식언어는

 

시리아 전체 인구의 약 90%는 이슬람을 믿고 있으며, 6.3%의 기독교 인구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정교회와 가톨릭을 포함한 수치로 복음주의 개신교 인구는 0.3%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의 소문이 온 땅 수리아에 퍼진지라”(마4:24)

시리아는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소문이 가득했던 땅입니다.

 

시리아는 안디옥교회와 같이 초대교회의 역사로 시작되었지만, 7세기경 최초의 이슬람왕조가 들어서면서 이슬람이 강력하게 자리 잡게 되었고, 지금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하페즈 대통령의 30년 철권통치 이후, 그의 아들 바샤르 대통령이 13년째 독재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을 휩쓸었던 자스민 혁명의 영향으로, 2011년 3월 18일 시리아의 남부 다라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리아의 바샤르 대통령은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여러 유화정책을 내놓았지만 반정부 시위는 진정되지 않았고, 반정부 세력들이 이슬람 무장 단체 등 외부의 도움을 받아 무력을 사용하게 되면서 시리아의 반정부 평화 시위는 내전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잔혹한 정권을 짓밟을 것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세력은 현 정권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였고, 이에 군인과 경찰은 실탄과 최루가스를 무차별 발포하는 등 강경진압으로 대응하여 시리아는 사상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계속되는 정부의 유혈 사태와 반정부군의 저항으로 내전은 끝날 줄 모르고, 현재 4년이 넘게 치러지고 있는 이 내전으로, 요르단 내에 유입된 시리아 난민의 숫자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가 60만, 비공식으로는 15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요르단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로, 전쟁을 피해 시리아를 떠나 온 난민들은 전쟁으로 가족들을 잃고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정전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 절망적 상황 속에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를 ‘인샬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숙명적 고백을 되뇌는 것뿐입니다.

 

내전이 길어짐에 따라 경제적 한계에 봉착한 난민들은 전쟁 중인 시리아로 돌아가거나 질병의 위험이 있는 열악한 난민캠프로 들어가는 등 비참한 삶을 2~3년째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시리아 사람들은 요르단에서 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난민들의 가정을 방문하면 가족 중 한두 명은 죽거나 실종되어 생사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족이 다 무사히 이곳에 온 사람들도 온종일 시리아 내전에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분노를 키우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알라의 이름으로 성정(지하드)을 위해 전쟁 속으로 다시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자식을 전쟁터에 보내고 부녀자들만 사는 가정들도 많이 있는데, 이들은 마치 과부와 고아처럼 보호자 없이 두려움과 극한 스트레스로 두통을 호소하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2014년 7월 15일에 시리아 입국금지 기간을 연장시켰습니다. 지난 2011년 입국금지조치가 내려진 이후, 몇 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기간을 연장시켜 한국 교회가 시리아인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8월에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와 외곽도시 구타에서 생화학무기 공격으로 1,300여 명이 사망하고 3,6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힘없는 민간인들과 어린이들이 호흡곤란과 구토, 경련 등을 일으키며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 참사로 인해 그 동안 시리아를 외면해 오던 국제사회의 긴장은 고조되었고, 지금 이 시간도 죽음의 위협과 공포가 시리아를 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선하고 신실하시며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고,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사람들과 주변국에 그루터기와 같은 소수 교회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복음전도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저 난민들을 대상으로 빵을 나누는 사역으로 그치려 했던 교회들이 이제는 직접 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스스로의 신앙을 지키기만 할 뿐 복음전도나 제자양육을 기피하던 아랍의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시리아 난민을 품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복음의 능력으로 깨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시리아의 교회와 아랍의 교회를 깨우며 마지막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시리아는 복음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눈물과 헌신으로 시리아를 섬기는 믿음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와 함께 시리아의 회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회복된 시리아는 시대의 흐름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고통 속에 있는 아랍민족을 치유하고 그들의 죄악을 대신 회개하며, 복음으로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아랍의 대제사장 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기도 제목>

1. 시리아 난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요르단과 레바논의 교회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시리아 난민들을 사랑으로 품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아픔을 싸매주고 안아주는 피난처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현재는 시리아에 직접 들어갈 수 없어 잊혀지는 듯 하지만, 한번도 이 민족을 잊지 않으시고, 눈물로 품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처럼 이 땅을 향한 수많은 중보기도자와 복음전도자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문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도문


  1. 서무성    2014년 7월 23일 7:10 오전

    아멘 주님의 계시가 시리아를 선하신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여주시고 복음의 말씀이 시리아난민과 고통과상처로 얼룩진 영혼에게 전파되게하시고 진리의 도를 깨닫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고통속에서도 주님을 소망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서로사랑하며 연합되는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역사가 일어나게하소서.
    주님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주님의 행하심이 시리아아와 난민 기운데 임재하시기를 주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